- 결산기에 지속적으로 적자 보이는 기업 유의해야
- 실적 좋지 않은 기업은 수시로 자본잠식률 파악 필요
- 잠식률 높을수록 투자 위험도 커
1. 실적 시즌에 유의할 종목

Case1. 결산기 적자 지속 상장사
실적 악화는 상장폐지의 사유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결산기 지속적으로 적자를 보이는 상장사는 유의해야 합니다.
거래소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할 우려가 있는 종목을 사전에 관리종목으로 정하고 있습니다.
실적악화는 자본잠식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습니다. 자본잠식이란 기업이 가진 누적 적자가 늘어나면서 기업이 원래 갖고 있던 자기자본이 줄어드는 현상을 뜻합니다.
회사의 적자폭이 커져 이익 잉여금이 바닥나고 처음 마련해 둔 자본금까지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이 ‘부분 자본잠식’ 현상입니다. 이것이 지속되면 자기자본이 마이너스로 전환되는데, 이를 ‘완전 자본잠식’이라고 합니다.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이라면 수시로 자본잠식률에 대해서도 파악해야 합니다.
참고로 자본잠식률은 자본금에서 자본총계(자산-부채)를 뺀 것을 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인데요. 잠식률이 높을수록 위험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Case2. 실적 발표가 늦는 기업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성적이 좋을 땐 빨리 자랑하고 싶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어했지만, 성적이 좋지 않을 때는 최대한 숨기고 싶고 늦게 보여주고 싶어했습니다.
기업도 실적발표할 때 비슷한 심정입니다. 발표를 늦게 하는 기업들 중에서는 발표를 미루고 있는 이유가 실적 악화 때문인 경우가 있습니다.
실적 악화가 예상되는 기업들은 관행적으로 금요일 오후 늦게 올빼미 공시를 내거나 실적 발표일 마감일 늦은 시각에 집중적으로 실적악화 사실을 발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금요일 오후 늦게나 마감 당일에 발표해 주가 하락을 희석화하려는 이유 때문이죠.
따라서 실적발표가 다른 기업들에 비해 유독 늦는 기업의 경우 실적 발표 전후로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