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이 좋아지면서 배당도 증가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
- 순이익 늘어 이익잉여금이 쌓인다면 배당여력 커져
- 한 번이라도 배당 삭감, 지급 중지 이력 있다면 주의해야
1. 고배당주 옥석가리기
현재 배당을 많이 지급하더라도 실적 성장이 어려운 기업이라면 앞으로 배당을 지급할 수 없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배당이 늘었다면 실적이 이를 뒷받침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업 운영이 어려워지면 언제든 배당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기업은 실적이 좋아지면서 배당도 증가하는 것입니다.
반면 한 번이라도 배당을 삭감했거나 지급 중지한 이력이 있는 기업은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이 있는 기업이라면 추후에도 삭감 및 지급 중지를 반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배당을 주주와 꼭 지켜야하는 약속이라 생각하고 주주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가는 기업에 투자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배당금도 결국 실적이 중요
배당은 이익잉여금으로 합니다.
이익잉여금(retained earnings)은 일반적으로 손익계산서에 보고된 당기순이익의 누적액에서 ①주주에 대한 배당금, ②준비금 및 적립금 등으로의 전입액, ③자본조정 항목을 상계한 금액을 차감한 잔액을 말합니다.
결손이 발생하지 않는 한 순이익이 자연스럽게 쌓여 이익잉여금이 증가하게 되죠. 즉 순이익이 늘어나 이익잉여금이 차곡차곡 쌓인다면, 배당 여력도 커집니다.

특히 '당해 실적'이 중요합니다. 배당은 한 해 동안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을 주주에게 나눠주는 경우가 많아 양호한 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만약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했다가 배당락일(주식 배당 기준일이 지나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 이후 낙폭만큼 주가가 향후 회복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를 보게 될 수 있는데요.
배당락 이후에도 주가 흐름이 양호할 수 있는 고배당주는 실적 증가를 통해 높은 배당금이 유지되거나 늘어날 수 있는 기업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고배당을 지속할 수 없거나, 주가 부양을 위해 억지로 배당금을 늘린 종목은 배당락일을 기점으로 급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